양산시가 2월부터 민원인 편의를 위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필증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일반 건축물을 신축 또는 증축할 경우 인터넷, 전화, 케이블 TV, 이동통신 등 각종 정보통신 시설물을 기술 기준에 맞게 시공됐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특히 양산지역 경우 신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건축허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월 200여건 검사 ㆍ설계검토가 합격되면 필증을 민원인이 직접 시청이나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수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전검사 필증을 양산시 홈페이지 접속해 언제든지 확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 R&D센터(센터장 강대환, 이하 의생명 R&D센터)가 지역기업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의생명 R&D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양산시로부터 64억원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93억 규모 창의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 2015년 11월부터 관련 산업기반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차 3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9억원 규모로 2차 기업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상남도와 양산시에 위치한 기업을 우선으로 인체 이식용 관련 신소재ㆍ신기술 의료기기, 항노화바이오ㆍ나노바이오 등 관련 기업체와 정밀의료기기로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새로운 의료기기와 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실용화 기술개발, 기술지원과 사업화지원 3가지 유형에 모두 28건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의생명R&D센터 또는 경남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양산시가 친환경 청정 무공해지역인 양산시 원동면에서 출하를 앞두고 있는 청정미나리를 새로운 농업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원동 미나리는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원동지역 풍부한 지하수와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이뇨, 이담, 해독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수원)는 지난 5여년 동안 재배기술, 규격출하 지도와 함께 친환경 비료, 세척기 등을 지원해 미나리 재배단지를 조성해왔다. 특히 오는 3월부터 한달 간 원동미나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우수한 품질의 미나리를 방문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가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5일 양산시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환경관리분야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자체의 창의적 시책에 대한 평가로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7개 분야로 나눠 공모해 예비심사(서면), 현지확인, 본심사(질의ㆍ응답)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모두 헌법재판소만 바라보고 있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 걸음 더 유권자에게 다가서야죠” 가득이나 유권자 관심을 끌기 힘든 보궐선거인데다 대통령 탄핵정국에 휩쓸려 온통 중앙정치에 신경이 쏠려 있는 가운데 4.12 시ㆍ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들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게다가 잔여임기가 1년에 불과한 터라 공약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짧은 임기동안 거창한 공약을 내세웠다 실천하지 못할 경우 공(空)약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도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선다.
오는 4월 12일 실시예정인 양산지역 시ㆍ도의원 보궐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 뭍혀 좀처럼 유권자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가 지난 뒤에도 정당별로 후보자 윤곽조차 잡히지 않아 이미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을 더욱 답답하게 하고 있다. 먼저 경남도의원(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보궐선거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박성준 윤영석 국회의원 비서관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비서관이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사실상 새로운 후보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통령 탄핵 정국과 맞물려 새누리당으로 출마하려는 이가 많지 않은 것도 고민이다. 이른바 여권 텃밭으로 불려온 양산지역에서 새누리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분당으로 원내 1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은 김성훈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대변인(39), 윤재영 전 양산시 이통장협의회 사무국장(56)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보궐선거 공천방식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아직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국민의당 중앙당과 손학규 의장이 이끄는 국민주권개혁회의와 통합문제를 지켜보며 출마후보를 준비 중이다.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방진석 갑 지역위원회 대변인 겸 청년위원장 외에도 여성 후보 1명이 거론되고 있다. 바른정당 역시 지역위원회 구성과 도의원 후보 물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명 외에 나머지 정당 후보들은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탄핵 정국 추이와 지역여론을 살피는 정중동 상황이다. 또한 잔여임기가 1년에 불과한데다 불확실성이 큰 이번 선거보다 2018년 예정된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후보난을 겪고 있는 도의원 선거와 달리 양산시의원(서창ㆍ소주) 보궐선거는 정당별로 후보가 난립해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몇 해 전 웹툰과 드라마로 ‘미생(未生)’이란 말이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둑에서 집이나 대마가 아직 완전하게 살아있지 않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 바둑 문외한인 사람에게조차 ‘미생’으로 부를 수밖에 없는 우리 삶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설을 앞두고 은행에 들렸다. 집안 어른들과 조카들에게 줄 세뱃돈을 깨끗한 새돈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나름 명절 기분 내려 예쁜 봉투도 준비했다. 봉투 속에 돈을 넣으며 문득 “내가 참 서툰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삶의 흔적을 남긴다. 하지만 그 흔적을 기록하는 일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 한 평생을 살아온 흔적과 마주하는 일은 스스로 민낯을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자신을 내려놓는 일이기도 하다. 오영섭 전 양산농협 상임이사(60)가 농협인으로 35년 외길을 걸어온 삶의 흔적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냈다. 1981년 군 제대 후 첫 직장으로 선택한 농협에서 그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퇴직을 맞이했다. 요즘 같은 세상에 한 직장에서 평생을 보낸다는 일은 행운처럼 여겨진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당, 양산 을, 사진 왼쪽)이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진영)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014년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초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중앙당 상설위원회로 구성했으며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광역의원, 기초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오는 2월 출범하는 제2기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은 물론 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이하 생기원 양산센터)는 지난 9일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기술선도형 시제품제작지원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양산지역 내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산시가 올해 보통교부세 1천698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당초예산 기준 보통교부세 교부금액인 1천180억원보다 518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43.8% 늘어난 금액이며 경상남도내 최대 증가율로 역대 최대 규모다. ‘보통교부세’는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으로, 국가에서 내국세의 19.24%를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력에 따라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하는 금액이다. 양산시 보통교부세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110여종의 기초통계 자료를 철저하게 관리해왔고, 더불어 인건비 절감, 지방보조금
양산시가 청렴도 평가에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양산시가 민선 6기 시장공약사항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임기 내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 16일 실시한 보고회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관리자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분야 65개 과제의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에 대한 지금까지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약사업 65건 가운데 근로자복지관 건립,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등 32건은 완료됐고, 양산비즈니스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32건은 차질없이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무지개폭포 주변 생태숲 조성사업은 부지 확보 문제 등으로 임기 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함에 따라 인근 대운산 생태숲 조성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동양산지역(웅상)에 산림 휴식공간을 제공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 양산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통도사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예년보다 일찍 붉은 자태를 뽐내며 봄을 알린 홍매화가 추위 속 얼어붙은 마음을 잠시 녹이며 봄 기운을 전해주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하고 있는 선거연령 하향 조정을 둘러싼 찬반 논란을 보고 있노라면 머릿속에 ‘어쩌다 어른’이라는 말이 자꾸 맴돈다.
6일 새벽, 고이 꿈나라를 헤매다 귓가에 파고드는 날카로운 경고음에 깜짝 놀라 잠을 깨고 말았다. 국민안전처에서 보낸 지진 발생 재난문자가 난데없이 날아들었기 때문이다. 그 뒤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잠을 설치고 일어난 아내는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조그맣게 몸을 웅크리고 스마트폰으로 새벽에 무슨 일이 있었나 검색하기 여념 없었다. 경주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양산시가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 전보를 포함한 371명에 대한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0일자로 이뤄진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성과 중심 승진 인사와 조직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전보 인사가 주요내용이다.
‘소통’.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은 새해 첫 인사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회상을 강조했다. 특히 시민의 작은 고충에도 귀기울이는 ‘소통하는 의장’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인 ‘시민 대변자’로 인정받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벽사초복(僻邪招福, 요란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인다) 상징인 닭의 해를 맞아 정 의장은 32만 양산시민 행복을 가장 큰 소망으로 손꼽았다.
새해 첫 촛불집회는 세월호 1천일을 추모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지난 7일 중부동 이마트 후문 건너편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8차 양산시국대회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참여 시민은 한 손에 촛불을, 한 손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상징하는 노란 풍선을 들었다.